Chasoong KOO (1941-)
“내 그림의 표정을 통해, 순간 지나가는 바람 마저도
숨을 죽여야 하는 그런 초긴장의 상태에 도달하고 싶다.”
남미의추억
2017
Oil on Canvas, 97 x 130 cm
60,000,000 KRW
회고
2017
Oil on Canvas, 100 x 100 cm
50,000,000 KRW
한정
2022
Oil on Canvas, 130 x 162 cm
100,000,000 KRW
꽃
2019
Oil on Canvas, 100 x 100 cm
50,000,000 KRW
1982
Setadel Gallery, 토론토
1982
Chavy Chase Gallery, 워싱턴DC
1999
Capital Gallery
2001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02
POSCO 문화갤러리, 서울
2002
고아미 갤러리(화집출판기념초대전)
2003
코츠카 갤러리, 도쿄
2003
리가로얄 갤러리, 오사카
2006
쇼몽시립미술관, 쇼몽
2011
Eye Gallery, 북경798, 베이징
2017
화집 출판기념 및 회고전, 예술의 전당, 서울 외 다수
1998
몬테칼로 국제현대미술제 조형예술상
1999
51 Salon Violet 은상
1998
예총미술문화상
1998
오지호미술상
1998
목조근조훈장
구자승은 1970년대와 1980대에 걸쳐 탄탄한 구성력과 밀도감 있는 묘사력을 가진 자연주의 작가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사물이 거기 그 자리에 있다.”며 스스로도 개입하길 원치 않는다. 작가는 단지 거기 그 자리에 그들을 놓는 일을 할 뿐이다. 간단히 눈으로 이해되는 그런 외적 형태미에 주력하는 그림에서 벗어나, 인간의 내적인 세계를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구자승의 작품에 관해 “그림은 전체적으로 밝고 맑고 명료하다. 바로 지금 눈앞에 놓인 정물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색채가 투명하게 보이는 것도 이에 연유한다”고 했다. 사실주의 정물의 대가 구자승은 탄탄한 구성력과 치밀한 묘사력으로 한 치의 허술함도 없이, 정말 한 찰나를 화면 속에 담는 데 성공한 그의 작품은 ‘정물화’라는 단어보다 ‘스틸 라이프’라는 표현이 더 적합해 보인다. 작가는 풍경, 정물, 인물 등 모든 대상을 화면에 담지만, 특히 그의 꽃 그림은 따뜻한 사색에 잠기게 하는 매력과 감성적 서정미를 지닌다. 구자승은 “내 그림의 표정을 통해, 순간 지나가는 바람 마저도 숨을 죽여야 하는 그런 초긴장의 상태에 도달하고 싶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Chasoong KOO established himself as a naturalist writer with solid composition and dense description throughout the 1970s and 1980s. He said, "Things are there," and he doesn't want to intervene himself. The artist just does the job of putting them there. Regarding Chasoong KOO's work, Shin Hang-seop, an art critic, said, "The painting is bright, clear and clear overall. You are captivated by the feeling of looking at the still life in front of you. "This is why the color looks transparent," he saidThe artist captures all objects such as scenery, still life, and characters on the screen, but in particular, his flower paintings have charm and emotional lyrical beauty that makes him immersed in warm contemplation. He said in a artist's note, "I want to reach such a state of hyper-t on that I have to hold my breath even through the expression of my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