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hee PARK
"우리 모두 작으면 작고 크면 큰 존재로 언젠가는 모래성처럼 사라질 수 있고 모래처럼 영원할 수도 있다."
Into the Memory
Oil, Mixed media on Canvas, 91 x 73 cm
10,000,000 KRW
Into the Memory
Oil, Mixed media on Canvas, 130.3 x 162.2 cm
30,000,000 KRW
2013
한가람 초대전
윤슬갤러리 초대전
2015
인사동미술세계갤러리
2018
아트리에갤러리 초대전
2023
더갤러리 초대전
2014
단원미술대전 특별상 기업매입상
2019
세계평화미술대전 서울시장상
2022
제29회한국미술국제대전 국제작가상
제1회서울-한강비엔날레 작가상
나의 제작 동기는 휴식에서 얻어진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바다를 찾게 되었다. 비록 화려한 색채가 아니어도 지친 마음에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자연의 위대한 힘에 매료되어 모래작업을 시작하였다. 겁의 인연으로 깎이는 바위처럼 가늠할 수 없는 세월을 통해 형성된 자갈과 모래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내 작품은 자갈이 주제인 듯하지만 배경인 모래에 더 시선이 가는 이유는바위가 자갈이 되고 자갈이 모래 알갱이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결국엔 작품의 배경인 모래도 큰 자갈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배경인 모래도 주제로 보아야 하며 내가 모래배경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의 작품을 보고 사색하는 시간이 더욱 풍요롭게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