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NON (1992 -)
“우리는 여러 내면 속에 순수한 자신만의 동화를 품고 있다."
The Last Polarbear
2023
Colour on Korean paper, 135 x 168 cm
16,000,000 KRW
그날(That day)
2022
mixed media on Korean paper, 150 x 108 cm
7,000,000 KRW
Teslarbear
2021
mixed media on Korean paper, 16 × 24cm
Teslarbear
2021
mixed media on Korean paper, 16 × 23cm
메리지 블루
2022
mixed media on Korean paper, 15 x 22.5 cm
기분이 꽃 같아
2022
mixed media on Korean paper, 15 x 21 cm
평온의 어둠 (Dark of Peace)
2022
indigo dyeing on korean paper, 185 × 95cm
2018.08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 전공 졸업
2018.09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 전공 졸업
2022.10
스타트아트페어 런던
2022.08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08
스타트아트페어 프리뷰
2022.07
어반브레이크
2022.03
롯데백화점 동래점 아르떼마르코 신년예술 축제
2021.11
AHAF 아시아호텔아트페어 참여작가 (인사동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2019.08
아시아프 참여작가 (DDP, 서울)
2017.07
아시아프 참여작가 (DDP, 서울)
2016.07
아시아프 참여작가 (DDP, 서울)
2017.09
경기도 미술관 ‘집 그리고 작가 (경기도미술관, 경기도)’
2014.07
강남구청 정크아트 공모전 은상
2011.04
대한민국현대여성미술대전 입상
삶은 여러 상처의 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흔적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의 작품의 대부분은 여러 번 염색의 흔적이 감정으로 남아있습니다. 염색물을 끓이며 하얀 종이 위에 도포하고 말리고 다시 도포하고를 수 차례 반복 하는 형태에서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 행위가 상처가 나고 낫기를 반복하며 남긴 여러 흔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이 행위를 풀어내며 더욱더 단단하고 고귀해진 자세로 내 자신을 돌아보고 감정을 공유하는 작업을 합니다.
한지 위에 동양의 물들임이라는 재료적 특수성은 우리 한국인의 성격과 민족적 특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종이 한지 위에 한국에서 나는 염료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천연염색 재료를 선별하여 사용합니다. 우리는 어느 상황에서나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처를 입고 그 흔적이 남고 계속 살아간다는 것 그것 자체가 아름다운 삶, 그 사실이 위로로 다가올 것 이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내면 속에 순수한 자신만의 동화를 품고 있습니다. 그것만큼은 내가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되어 죽는 순간 까지 어릴 적 그대로의 형태로 존재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평소에는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순간 맞닥뜨리게 되는 순간 추억에 잠기기도 하며 무엇인가 알고 있었던 깨달음을 다시 얻기도 하며 애틋해지며 소중함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작품에서 이러한 이유로 동화적인 느낌을 나타냅니다. 그 매체로써 한국적인 재료를 통해 감정을 더 극대화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대하여 ‘이 공간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 가’ 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전공인 한국화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현 시대의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나에게 어떠한 관계성을 띄며 어떠한 영향력을 주는 가'에 대해 생각하며 작업을 합니다.
그날 (That day)
선악과를 든 소녀와 북극곰.
소녀를 보호 하는 북극곰의 모습속에서 인간이 동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는지 느끼게 됩니다. 인간인 우리가 보호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선악과를 먹을지 말지 선택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우리의 삶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을 표현하였습니다. 세상을 위해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던져보려고 합니다.
Teslar bear (electric car bear)
동화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으로 멸종 위기 동물인 ‘펭귄’, ‘북극곰’과 같은 동물들이 메시지를 던지는 그림이다. 북극곰이 전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모습에서 귀엽기도 하고 웃음이 터져 나온다. 왜 그들은 귀여운 모습으로 전기차를 타고 사람들에게 하여금 무슨 메시지를 던지고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Save the planet , Save the Ocean 등 지구를 지키는 운동은 다양한 곳에서 계속된다. 우리는 왜 지구를 지켜야 하는가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머물게 된다.
우리는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구에 대한, 환경에 대한 동물들에 대한 생각을 마음 속에 갖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그 북극곰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노력하지 않으면 마주 해야 할 수도 있는 우리 인간의 현실에 대한 고증도 담겨있다.
귀여운 모습과 더불어 어딘가 모르게 외롭고 위태로운 그들의 서식지에 대한 위기감을 담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사라지는 그들의 생태계에 대한 경각심을 나타내는 작업이다. 전기 차를 타는 북극곰의 모습에서 우리에게 담는 메시지가 많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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