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youn KIM
“나의 작품을 접하는 애견인들에게는 동병상련의 공감이 전해지고
비애견인들에게는 사랑스럽고 평등한 이 생명체들에 대한 이해가 퍼져나가기를 바라면서 작업하고 있다. ”
Happiness is here
2023
Enamel, Mix media, Oil on canvas, 162.2 x 112.1 cm
15,000,000 KRW
Detroit-Someone like you
2022
Enamel, Mix media, Oil on canvas, 112 x 162.2 cm
15,000,000 KRW
걔가 그렸대
2022
Enamel, Mix media, Oil on canvas, 91 x 65.1 cm
4,500,000 KRW
경기대 예술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수원미협회원
2022
코리아 아트페어 (수원 광교 컨벤션센터)
2022
수원시 미술단체연합전 (수원미술전시관)
2021
띠앗 헤토로토피아전 (안산 더 갤러리)
2020
경기대 예술대학원 동문 띠앗 창립전 (경인미술관 아뜰리에)
2019
초대전 (수원 가족여성회관 갤러리)
2019
경인미술대전 입선,나혜석미술대전 입선
2019
수원시 미술단체연합전 (수원미술전시관)
2018
Shape of woman (경기대학교 박물관)
2018
초대전 (인천 더위크앤 리조트 갤러리)
2018
나혜석미술대전 특선,인천미술대전 입선
2018
인천카톨릭대학교 & 경기대학교 교류전 (나무 갤러리)
2018
수원미협전, 한중교류전 (수원미술전시관)
2017
수원미협전, 한중교류전 (수원미술전시관)
2014
수원시 미술단체연합전 (수원미술전시관)
2011
수원시 미술단체연합전 (수원미술전시관)
2010
수원시 미술단체연합전 (수원미술전시관)
2010
연홍전 (안산 단원미술관)
2007
한국구상회화의 위상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이제 한국 사회에도 반려견이나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는 인구가 천만이 넘는다고 한다. 나도 ‘소금’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두 마리의 반려견을 연이어 키우는 세월 동안 반려동물과 관련한 문화도 많이 다양해졌고, 사람들의 의식도 변하였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는 반려동물을 인간과 평등한 생명체로 대하는 문화가 완전히 정착하지는 못한 듯싶다. 반려동물과 모든 걸 함께 누리고 싶은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함께 지내며 세심히 관찰해보면 반려동물의 삶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 희로애락을 느낄 줄 알고 인간 못지않은 욕망도 가졌다.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소중한 생명체로서의 그들을 나의 작품 안에서나마 자유롭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상상이 시작되었고 그런 발칙한 상상에 팝아트의 옷을 입히니 더 재미있어지고 따뜻해졌다.
나의 작품을 접하는 애견인들에게는 동병상련의 공감이 전해지고 비애견인들에게는 사랑스럽고 평등한 이 생명체들에 대한 이해가 퍼져 나가기를 바라면서 작업하고 있다. 더불어 내 작품 속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나처럼 관객들도 함께 자유롭고 행복해지기를 소망한다.
나의 작품은 ‘소금’이라는 이름의 주인공 강아지가 ‘설탕’, ‘후추’ 같은 친구 강아지들과 함께 꿈을 실현하거나 도전을 일삼는 등의 삶의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 자연의 입장에서 본다면 인간이 그들보다 더 나을 이유가 하나도 없지만 우리는 인간이 가장 우월하다고 착각하며 우리와 다른 존재로 무시하고 때론 그들에게 횡포와 학대까지 일삼는다. 그래서 나는 작품 속 동물들에게 우리의 욕망이나 이상을 전도시킨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생명의 본질에 대해 사유하고자 했다. 이런 내용을 일러스트 이미지로 자유롭게 드로잉하고 유화로 칠한 후,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부분은 에나멜페인트로 채색하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재료의 물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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