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태

Yetae CHOI (1937-)

"왜 그림에 선이 들어가 있느냐고 물으면 조금은 따분하지만 실내에서 창틀을 통하여 내다보는 자연을 상징한 그림이라고 대답하며 공간을 분할하고 변화를 시도한다 답한다."

붉은 산의 환타지

2016

Oil on Canvas, 53 x 45.5 cm

10,000,000 KRW

이력

1974

  •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76

  • 초대 개인전, 심미당화랑, 도쿄

1979

  • 아시아 현대미술전, 동경도미술관, 도쿄

1980

  • 프랑스 르 살롱전, 파리

1981

  • 40대작가 22인 초대전, 덕수미술관, 서울

1981

  • 한국미술 81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84

  • 한-독 수교 100주년 기념전, 미텔라인 미술관, 미텔라인

1985

  • 한-독미술협회 합동교류전, 뒤셀도르프

1986

  •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90

  • 유럽작가100인선정 파리-오사카 페스티벌, 파리

2001

  • Paris Ombre et Lumie Res 화랑 초대전, 파리

2005

  • 세계미술교류협회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외 다수

2015

  • 성신여자대학교 최예태 미술관 설립

수상

2007

  • 평화문화재단 통일부 장관상

2012

  • 열린시학 한국예술상

2014

  • 대한미국미술인상 특별상

ARTIST STATEMENT

  • 최예태의 작품들은 구상화에서 비구상화로, 자연주의 회화에서 추상화로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신을 거듭하며 경쾌한 색조로 화려하게 펼쳐 보이는 원로작가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기쁨을 선사한다. 최예태 작품의 진수는 탁월한 색채 감각에 있다. 샤갈 못지않게 현란하고 다채로운 색으로 창조되는 그의 우주는 신비로운 색채들이 서로 부르고 화답하며 아름다운 화음을 불러일으키는 조화로운 세상이다. 사물의 고유한 형태나 색채에 구속되지 않고 대담한 파괴와 재구성을 통해서 화폭에 새롭게 탄생하는 그의 자연은 작가의 심오한 사유의 산물이다.


    Yetae CHOI’s works provide a pleasure to look back at the art world of a veteran artist, who constantly continue to transform from representational painting to imagery painting, and from naturalism to abstract painting, crossing genres and time and space. The quintessence of Yetae CHOI's work is in an excellent sense of colour. His universe, created in as florid and colourful colours as Chagall, is a harmonious world in which mysterious colours call and respond to each other and create beautiful harmony. His nature, which is newly born on the canvas through bold destruction and reconstruction without being bound by the unique form or color of things, is a product of the artist's profound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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