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식스(AB6IX)는 양일 모두 공연을 하며 각일 곡 순서와 의상에 변화를 준 몇 안되는 아티스트 중 하나였다.
공연 첫날인 토요일에는 흰색 의상을 입고 검은 의상을 입은 댄서들과 합류하여 “감아”, “Breath”, “Cherry” 와 “그해 여름”을 열창했다.
이틀 동안 에이비식스(AB6IX)의 무대는 멤버들이 독일로 날아와 비행기 안에서 공연장을 내려다 보는 귀여운 브이로그로 문을 열어,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의 매혹적인 댄스 인트로로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네 번째 곡 대신 NCT 127의 ‘영웅',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등 히트곡의 안무를 팬들에게 가르치는 ‘댄스 튜토리얼’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의 날카로운 랩과 달콤한 보컬, 역동적 인 춤, 그리고 많은 강렬한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