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PRISM 더 프리즘 : 일곱가지 스펙트럼
사물을 비추어 밝히며 따스한 온기로 감싸는 햇빛 처럼, 도처에 존재하지만 자각하지 못한 채 지나치게 되는 예술의 찬란함을 사건적 매개체 - ‘더 프리즘’을 통해 일곱 가지 색으로 펼쳐냅니다. 현대 미술사 최고의 갤러리 ‘런던 사치갤러리’ 전시회를 마치고 귀국한 국내 블루칩 작가 7인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본 전시는 ‘칠색칠미(七色七味)’ 일곱빛깔 예술 스펙트럼을 지닌 젊은 예술가들의 무한한 확장성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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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
- 2023년 11월 25일 (토) - 12월 29일 (금)
- * 월요일은 휴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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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장소
- 하나은행 하트원 (서울 을지로 167) 3,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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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 AM 10:00 - PM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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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채정완, 김혜연, 황승현, 소백, 조윤국, 낙타, 레지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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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주관
- 스타트아트코리아,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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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및 협력
- 화요, 롤링스톤, 금양와인, AP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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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Summary
Special Group Exhibition - The PRISM
스타트아트코리아와 하나은행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특별 기획전 [The PRISM] 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를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블루칩 아티스트 7인을 조명하며, 이들의 성공적인 해외 전시 활동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한국화와 회화, 조각과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스타트아트코리아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토크는 물론 아트테크와 미술 시장 흐름 등의 미술 특별 강연과 함께 한정판 아트 카드 제작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의 다차원적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전시 제목 ‘프리즘’ 에 맞추어 7가지 색을 테마로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장르의 작가와 작품들이 모인 이번 전시에서 아티스트 7인의 각기 다른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artist line-up

채정완Jungwan CHAE
채정완 작가는 우리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하여 작가와 관람객 각자가 갖는 단상들을 공유하며 개인의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적 담론으로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김혜연Hyeyoun KIM
김혜연 작가는 작업을 통해 애견들의 희로애락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작품 속 주인공 강아지 ‘소금’ 이와 친구 강아지들이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에 우리 인간의 욕망과 이상을 전도시킨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생명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키치한 일러스트 이미지로 드로잉하고 유화와 에나멜 페인트로 채색해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재료의 물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황승현Seunghyun HWANG
‘행복’을 주제로 입체 작업을 진행하는 황승현 작가는 지구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조금은 어둡고 아플 수 있는 걱정과 고민을 밝고 따듯한 색과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소백Sobac
소백 작가는 동양화 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어른이 되어버린 인간의 외로움과 욕망, 삶의 무상함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토끼 인형’ 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조윤국Yunguk JO
조윤국 작가는 특유의 노동집약적이고 섬세한 작업 방식을 통해 순수 예술의 근본에 대해 고찰하게 하고, 재료와 형식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실험을 거듭하는 발전적 양상을 통해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낙타NAKTA
낙타 작가는 졸업 후, 회사 생활을 하며 느낀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을 다르게 바라보고자 했으며, "나"를 주제로 삶을 살아가는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여행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작품에서는 작가만의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레지나킴Regina KIM
레지나킴 작가는 주로 콜라주, 일러스트레이션, 무빙 이미지 등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이미지의 경계를 없애며 강렬하고 초현실적인 세계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인권, 인종, 자연, 인간의 삶 그리고 그들의 삶과 연결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사회적, 일상적 주제에 집중하고있다.